[일요와이드] 문대통령 "병영문화 폐습 송구"…재난지원금 '속도'<br /><br /><br />최근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 폐습에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에선 경선연기론이 재점화하는 가운데 야권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배종호 세한대 교수,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일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'제66회 현충일 추념식'에서 최근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과 관련,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 폐습에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. 군 장병 인권과 국가안보를 위해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했는데요?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여권 대선 후보 지지도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반대에 수면 아래서만 논의되던 경선연기론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. 최근 국민의힘 '이준석 열풍'에 따른 당내 위기감이 커졌다는 방증일까요?<br /><br /> 일부 초선의원들은 물론 권리당원도 동참하며 이번 주 공식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이재명 지사를 포함해 주요 대선 주자들이 경선 연기론에 가세하지 않는 상황인데, 얼마나 힘을 얻을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과 연이어 접촉해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 국립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. 지난 1월 검찰총장 재직 당시와 비교할 때 달라진 방명록 글귀가 눈에 띕니다. '바른 검찰'이 '분노하지 않는 나라'로 바뀐 건데,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?<br /><br /> 윤 전 총장을 두고 별의 순간을 이야기하던 김종인 위원장의 기조가 최근 들어 달라진 것 같습니다. 지난 3일 대통령감으로 100% 확신 안 서 도울 생각 없다고 하더니 이번엔 "검사가 바로 대통령 된 적 없다"며 부정적 평가를 내놨는데요. 김 위원장의 거리두기, 이유가 뭘까요?<br /><br /> 최근 여론조사도 살펴보죠.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(24%)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(21%)의 양강 구도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윤 전 총장이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선다면, 이 구도에 변화가 있으리라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후보가 4위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습니다. 당권경쟁에서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고 심지어 대권 주자 반열에까지 오른 건데요. 85년생에 0선인 이준석의 부상,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, 현행 헌법은 40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습니다. 최근 '이준석 바람'을 타고,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을 하향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. 찬반 의견이 분분한데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전당대회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. 이준석 후보는 공식 순회연설 때 빠진 강원도를 찾았고, 반대로 나경원, 주호영 후보는 부산을 공략했습니다. 각 후보들 행보에 담긴 막판 전략 어떻게 분석하세요?<br /><br /> 홍남기 부총리가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공식화한 가운데 지원 대상을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중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여당에서 나오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의에 선을 그은 거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. 당정 간 의견이 충돌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